리딩스케치 작가님들과 진행했던 두 번째 책 작업 입니다. 더북클럽과 수아트의 꼬마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지면에 담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무릎을 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강냉이의 소리는 춘천의 이름없는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강냉이들이 의병이고, 와사비들이 악당 이라고 합니다. 춘천에 역사성을 담은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캐릭터들이 무척 귀여웠고 이야기들도 참신하고 즐거워서 글과 그림을 재밌게 읽어 보았네요.
북 디자인은 강냉이의 색깔인 노란색을 바탕으로 제작하였고, 어릴 때 놀던 딱지를 참고해서 제작 했습니다.

꼬마 작가님들의 작품들은 글과 그림 뿐만 아니라 클레이로도 만들어졌습니다. 클레이로 만들어진 모형들로 스틸컷을 찍고 또 영상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발표 행사에서는 이야기를 하는 변사를 불러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당시에 신혼 여행을가 있어서 아쉽게도 참여 하지 못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업을 기대하겠습니다. 리딩스케치와 꼬마작가님들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리딩스케치x백하스튜디오